미국 국부펀드 설립 행정 명령

요즘 태평양 건너 들어오는 미국의 소식들로 하루하루 주식과 코인시장은 후끈후끈하다.

상호관세 적용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등 트럼프 대통령은 광폭행보를 이어가며 주마다 큰 이슈를 만들어 낸다.

 

2월 3일에는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국부펀드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다.

미국에는 국부펀드가 없는데 만약 설립된다면 미국 최초의 국부펀드이며 막대한 투자기금이 주식이나 채권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 비교할 순 없지만 국부펀드의 또 다른 큰손의 등장만으로 호재가 된다.

 

국부펀드 의미

 

국부펀드는 무역이나 외환보유, 재정 흑자 등으로 축적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증식하기 위해 만들어진 투자기금으로 보통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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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국부펀드 순위

 

전 세계 중 가장 큰 국부펀드는 노르웨이은행투자위원회(NBIM)로 약 1조 7430억 달러의 자금을 굴리고 있다.

투자금은 대부분 주식과 채권으로 주식은 미국에 투자하여 높을 수익을 거두고 있다.

그 다음이 중국투자공사(CIC)이며 투자규모는 약 1조 3320억 달러이다.

우리나라에도 국부펀드가 있는데 한국투자공사(KIC)로 국민연금과는 다르다.

국민연금은 가입자를 통해 조달한 부채로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투자공사와 달리 부채비율이 높고 향후 물가 상승률까지 반영하여 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1년 내 설립 목표

 

현재 미국의 국부펀드 설립에 대해 내부에선 현실적인 쟁점에서 말들이 많은 듯하다.

당장 연방정부는 재정 적자에 부채가 매우 높은상태인데 어디에서 국부펀드를 운용할 재원을 마련하냐이다.

물론 재원 마련 계획으로 연방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과 천연자원 등의 국유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미 재무부 장관과 상무부 장관은 3개월 이내에 국부펀드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보고 해야 하고 1년 내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국부펀드가 설립된다면 다양한 투자형태 중 주식은 주로 미국기업을 사들이는데 쓰일 가능성이 크며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전략자산 비축목적으로 비트코인도 투자대상에 포함될 것이다.

사실 비트코인은 기정사실화이지만 알트코인도 담을지 궁금해진다.

최근 트럼프 일가가 소유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이더리움을 적극 매수한 걸 보면 이더리움 또한 투자대상이 될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주는 기업친화적 정책들은 앞으로 미국증시와 가상화폐시장을 상승 견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