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달러를 넘긴 뒤 조금씩 사부작사부작 오르던 솔라나가 주말 동안 갑자기 급등하였다.
역시나 알 수 없는 코인시장.
무슨 일이 일어났나 싶어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트럼프 밈코인이 발행됐던 것이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밈코인 트럼프(TRUMP)를 발행한다고 밝히면서다.
그리고 이 트럼프 밈코인은 솔라나(SOL) 네트워크를 통해 발행되었다.
여기서 밈코인이란 특별한 목표나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닌 그저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코인을 말한다.
밈코인의 대표주자라고 한다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DOGE)이다.
어쨌거나 트럼프 밈코인이 발행되면서 비트코인도 덩달아 100,000달러를 넘어섰고 솔라나는 18일 폭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것 보면 코인시장은 예측불허, 알다가도 모를 시장이다.
한편으론 이런 트렌드 이슈에 시세가 요동치는 것을 보고 있자니 코인이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물론 여전히 코인의 미래에 대해선 매우 긍정적이다.
결국 이러한 변동성도 자리를 잡아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코인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밈코인 트럼프 효과로 계속 상승을 이어갈지 무척이나 궁금해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단기 차익실현을 목표로 매수한 세력들도 붙었기 때문에 머지않아 일시적으로 상승폭의 절반을 반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만약 솔라나 ETF가 출시되고 스테이킹까지 승인된다면 날개를 달게 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비단 솔라나로만 한정되지 않고 현재까지 상승장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더리움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게 될 것이다.
이더리움(ETH) 일부를 2023년 12월부터 스테이킹하고 있는데 여전히 드라마틱한 수익률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당장에 솔라나가 급등을 하였지만 감정에 휘둘리는 건 좋지 않다.
과거를 살펴보면 코인은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사는 반복된다.
이렇게 오르다가도 떨어지는 게 코인이니 괜히 흥분해 봤자 훗날 가격이 떨어졌을 때 마음만 아플 뿐이다.
그저 오르면 "오르는구나" 내리면 "내리는구나" 하고 넘기는 게 가장 속 편하다.
한국시간으로 내일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있는 날이며 미국증시가 휴장 한다.
각종 엄포(?)를 쏟아놓은 바람에 그 어느 때보다 각국의 시선들이 미국이 쏠려있다.
앞으로의 세계경제의 향방과 미국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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